베스티안재단 2018.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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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인해 6개월간 화상전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임윤진(가명/63)씨가 최근 미소를 되찾았다. 화상의 고통과 장기간의 입원치료로 지쳐있는 임씨에게 활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셀리턴으로부터 뜻밖에 선물과 응원에 웃음을 되찾은 것이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월, 베스티안재단이 화상환자인식개선을 위해 ㈜셀리턴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던 중 화상 환자가 겪게 되는 심리적 상황을 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소식을 전해들은 ㈜셀리턴은 임씨의 장기간의 입원과 화상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을 되찾아주고자 셀리턴LED마스크 프리미엄 제품(174만원 상당)을 선물했다. 2017년 겨울, 임씨는 직장에서 업무 중 뜨거운 액체가 쏟아져 좌측 팔과 겨드랑이, 우측 팔 부위를 포함해 신체표면의 21%, 심재성 2도 및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올해 상반기까지 가피절제수술, 부분층피부이식수술, 절제 및 봉합수술로 인해 기력은 물론 심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다. 뿐만 아니라 퇴원 이후에도 지속한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더뎌질 사회복귀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끼던 중 받은 선물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임씨는 최근 한결 밝은 모습으로 퇴원하며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응원해 준다는 것이 이렇게 힘이 나는지 몰랐다. 베스티안서울병원 원미진 사회복지사는 “환자가 장시간 입원으로 지쳐 있었지만 이번 후원으로 많이 밝아졌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도움이 화상환자에게 닿도록 잘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